아스텔엔컨에서 만든 CT10 (일종의 MP3 또는 DAP)에 들어가는 TM200칩셋을 살펴볼일이 있어 분해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칩셋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어서 ASIC인줄 알았는데 ASIC은 아니었고 그냥 칩셋들의 집합이었다고 보시면 되고, 실드캔에 TM200이라고 새겨 놓은 것이었습니다.
외부의 노이즈가 유입되지 않도록 처리 자체는 잘 되어 있었고 노이즈 방지용 전원부 캡들(MLCC/Tantal) 역시 잘 배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메인이 되는 칩셋은 CIRRUS LOGIC CS4398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오디오에 대해 경험과 지식이 있으신 지인분에 의하면 이어폰과 연결되는 3.5파이 커넥터가 살짝 아쉬운 편이라고 하셨습니다.
CT10(액티보)제품의 경우 내부 CPU칩셋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소비전력(발열) 제어가 솔직히 잘 안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오디오 기기에 큰 결점은 아닌 것도 같습니다.
어찌 보면, 소리만 이쁘게 잘 나오고 실사용 가능할 정도의 런타임만 나와주면 발열은 큰 상관 없는 일이니까요. 삼성사 정책 변경으로 이제 엑시노스 탑재도 안되기 때문에 마당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