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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부의 육종과 3D프린터가 연관되었다는 주장은 황당무계한 궤변입니다.

사람은 상식적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플라스틱을 녹이면 물론 좋은 물질이 방출되지는 않을겁니다. 이상한 물체를 잘못 만지면 물론 피부에 좋지는 않을겁니다. 처음 보는 물질을 입으로 빨고 놀다보면 인체에 흡수되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어디에도 둔부(엉덩이)는 연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둔부(엉덩이)는 3D프린터, 그리고 프린터의 출력물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가 아닙니다.
만약 출력물과 직접 접촉하여 문제가 생겼다면 가장 먼저 출력물과 가장 자주, 그리고 많이 접촉하는 손가락 피부에 문제가 생겼어야 합니다.

둔부(엉덩이) 는 호흡 기관이 아닙니다. 만약 플라스틱을 녹인 가스가 방출되어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면 가장 먼저 폐질환이 발병했어야 합니다.

3D 프린터는 둔부(엉덩이)로 깔고앉아서 사용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만약 3D프린터에서 나오는 알 수 없는 물질이나 방사능(물론, 상식적으로 방사능이 나오는게 가능은 한지를 별론으로 두고)이 인체에 영향을 끼쳤다면 그 부위는 둔부가 아니라 최소한 상체(허리 위)가 되야 합니다.

3D프린터와 둔부의 육종이 연괸되어 있다면 황당한 주장을 뒷받힘하기 위한 엉터리 연구가 계속된다면 우리는 제대로 된 결과를 낼 수 없음은 물론이고 3D프린터가 인체에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를 제대로 알아낼 수 없을겁니다.

누구던지 3D프린터가 유해할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피해 사례랍시고 “둔부에 육종”을 포함시키는 순간, 그 주장은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블루투스 기기가 된다거나 자석이 된다거나 하는 소리와 진배없습니다.

머리는 차갑게, 판단은 냉정하게.
우리 모두 상식적으로 생각합니다.